베라핌은 마족을 멸절시켜 자기들만의 신을 가지겠다는 야망을 품고
마족의 새로운 사령관인 블랙해머를 마족 지배술로 세뇌하여 플레이어를 상대시키고
로체스트 지하수로에 봉인되있던 봉인된 문을 열고 나간다.
세뇌된 블랙해머의 처치한 플레이어는 베라핌을 쫓아 알베이 유적지로 향한다.
플레이어가 놀엔의 명령으로 알베이 유적지로 떠남과 동시에,
카단이 들어와 세르하가 아닌 티이가 예언의 무녀임을 알고있었냐며 놀엔에게 따진다.
놀엔은 티이가 예언의 무녀임이 맞으며 조만간 그녀는 에린으로 가기위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티이가 자주 잠에 빠져드는 것은 바로 에린에 갈 준비를 하는 것이었던것
티이가 사라진다는 운명은 "예언의 운명"이기때문에 한낱 일개의 인간으로선
절대로 그 운명을 바꾸지 못한다는 놀엔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껴왔었던, 그리고 사랑해왔던 사람이 사라져가는 것을 그저 묵묵하게 보고만 있을수는 없었던 카단은
"티이가 에린으로 가기위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에린을 여기에 강림시킬 것이다"라며
여태껏 싸움을 포기해왔던 카단은 다시 칼을 잡게된다.
알베이 유적지로 떠나기전에 다시 용병단에 들른 플레이어는
사관학교 동기인 블라윈이 용병단에 찾아온 것을 보고 놀라게된다.
플레이어 파직 이후로 자리가 비다보니 어찌저찌 진짜 기사가 되는데 성공한 모양.
기사가 되기전에는 기사가 된 플레이어한테는 그리 열폭하더니,
이젠 자기가 기사가 됬다고 플레이어와 친구가 되자고한다;;
어처구니 없긴하지만 일단 말을 들어주면 사실 개인적인 용무가 또 있었는데,
마족 지배술에 당한 블랙해머와 싸웠다는 소문을 어디서 들었는지는 몰라도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것
마족 지배술은 본래 마족과 대항하기위해 인간의 고위층만이 쓸수있게된 기밀 마법으로
그 마법을 마족이 쓰게됬다는것은 마족이 따로 개발했다 or 인간이 가르쳐줬다 밖에 없으므로
어느쪽이든 대박 사건이기때문에 블라윈은 사건의 냄새를 맡고 온것이었다.
블라윈은 마족이 마족지배술을 쓰게된다면 인간에게 위험하기때문이라고 말은 둘러대지만,
나타난 타이밍도 그렇고 서두르는걸보니 아무래도 공로로 삼고싶은 모양;;
플레이어가 마족 지배술이 맞다고 언급하자, 블라윈은 곧바로 로체스트로 돌아와 길레스피한테 마족지배술에 대해 밀고한다.
하지만 길레스피는 개찔리는 상황일텐데도 "증거도 없이 그딴말 씨부리지마라"라면서 그저 개소리로 넘겼고,
이내 블라윈은 "좋은 건수였는데"라고 아쉬워하면서 개시무룩해진다.. ㅡ;
남의 공로를 가로채려고한게 어이없긴하지만 플레이어는 사람 좋기로 원탑을 달리니
일단 시무룩해진 블라윈을 위로하면 여태까지 막대한걸 사과하며 앞으로 좋은 친구로서 지내자고 한다.
최소한 블라윈과 화해했으니 앞으로는 친구로서 잡담을 나누는게 가능하다.
결국 시무룩한 블라윈을 위해서 성격좋은 플레이어는 다시 블랙해머를 잡아 마족지배술의 증거가 될 징표를 가져다준다.
징표를 보자마자 블라윈은 플레이어한테 고마워하며 냅다 불이 나도록 다시 대성당으로 향한다.
다시 대성당으로 가보면 블라윈이 마족의 징표를 증거로
"마족지배술을 마족이 익힌것은 대성당내부에 고발자가 있기때문"이라고까지 증병해낸다
하지만 길레스피는 "이는 마족의 징표가 아닌 그냥 마족들이 그림장난한 것"이라고 이를 부정하였다.
마족의 징표가 아니란 말에 블라윈은 역시 내심 실망하지만,
길레스피가 블라윈의 노력은 본보기가 될만한 것이라고 칭찬하며 그에 걸맞는 대우를 약속한다.
대박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포상이 떨어진다는 것에 블라윈은 기뻐하였고,
길레스피는 더이상 이 일을 발설하지말라는 입막음과 함께 블라윈을 돌려보낸다.
플레이어가 현재 수배중인 입장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플레이어의 공로를 모두 가로채버린 블라윈.
하지만 블라윈은 플레이어의 은혜를 절대 잊지않았으며 이 일로 큰 직위를 얻게된다면
플레이어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것으로 이 퀘스트가 끝난다.
블라윈과 플레이어가 돌아간 이후,
레우러스는 길레스피한테 일처리 뒷감당을 얼마나 못하길래
저런 기사한테 꼬리잡히냐하면서 문책하는것으로 퀘스트가 끝난다.
마족지배술을 사용해 내통한 사람은 다름아닌 길레스피 본인인데,
블라윈은 그 본인한테 마족지배술을 쓴 내통자가 있다며 대놓고 알려주고 유일한 증거까지 바쳐버렸으니
그야말로 "나 죽여줍쇼"하는 미친 짓이었던것.
이후 길레스피는 블라윈을 완전히 죽여 입막음을 할 계획을 세우게되나
시즌1의 사태가 이 이후로 금방 끝나서 다행히 죽는 것은 면하게된다.
[알베이 유적지의 문을 여는 리시타]
이렇게 모든 서브퀘스트를 클리어한 플레이어는
태초부터 신이 없어 자기들만의 신을 갖기위해 에린을 강림시키려하는 하얀 리자드맨, 베라핌을 쫓기위해
봉인된 문을 지키고있던 블랙해머를 쓰러트리고, 그가 지키고있던 봉인된 문을 열고 알베이 유적지에 돌입하게된다.
이 알베이 유적지는 놀엔의 말로는 시간이 정지한 곳으로
정말로 시간이 멈춘 듯 삭막하고 황량한 느낌이 들며, 거대한 돌들이 하늘에 떠 있는 등 분위기가 매우 특이한 맵이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돌기둥 뿐,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다
알베이 유적지의 베라핌을 쫓아 들어와보니, 접착폭탄이 1층과 2층에 고스란히 놓여져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된 베라핌은 "베스킨라빈스 하나"라는 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파멸의 마수 라이노토스를 소환하여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명령한다.
저 괴상한 주문때문에 베스킨라빈스 덕후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게임 초창기부터 공개되어 돌아다니던 라이노토스 컨셉아트]
그리고 드디어 라이노토스와의 전투 시작. 베라핌은 마족지배술로 라이노토스를 지배하고는
라이노토스의 등에 올라탄채 공격해온다.
8인 레이드이며, 1일 1회 제한이 걸려있는 레이드다.
베라핌의 빠른 부파를 위해 카이가 다른 유저들보다 조금 선호받는편이지만
어차피 부파는 시간문제라 클래스제한은 딱히 없는편
무려 시즌1 보스들중에서 가장 방어력이 높은 보스로,
처음 나왔을때는 그냥 싸우는게 아닌, 맵특성을 활용해서 데미지를 줘야하는 보스였다
1층과 2층에 접착폭탄이 구비되어있으며, 한번 획득한 접착폭탄은 5분뒤에 재활성화된다.
밑에있는 라이노토스는 라이노토스대로,
위에있는 베라핌은 베라핌 나름대로 플레이어를 공격해오기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레이드.
우선 베라핌에 대해 설명한다면 플레이어 4명에게 유도성이 강한 유도 공격과
라이노토스의 일정체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
유도 공격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쓰기때문에 플레이어가 공격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것도 짜증이 나는데,
무엇보다 투명한 공에 외곽선만 살짝 검은색을 입힌지라 언뜻봐서는 육안으로는 분별하기가 힘들다.
그야말로 눈뜨고 코베이는 기분이라 맞으면 상당히 기분이 더러울정도.
거기다 기껏 패놓은 라이노토스도 회복시키니 베라핌부터 서둘러 상대해야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8인파티기준, 접착폭탄 18방을 베라핌에게 맞추면
베라핌의 지팡이가 부서지면서 베라핌은 더 이상 아무것도 못하게된다.
그냥 던지면 안되고 폭탄의 범위에 베라핌이 있어야한다.
즉, 이 레이드의 시작은 우선 베라핌의 지팡이를 부수는것부터 시작한다고 봐야할정도
카이의 경우엔 베라핌을 직접 공격할 수 있고,
멀티스나이핑이나 핸드밤으로 바로 부파를 시킬수 있기때문에 카이가 있다면 금방 베라핌을 처리할 수 있다.

베라핌이 있든 없든 라이노토스는 라이노토스 나름대로 "미처날뛴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공격해온다
라이노토스의 레이드는 상당히 어려운 레이드에 속하는데 라이노토스의 공격은 하나같이 매우 빠르며,
큰 덩치만큼이나 스매시 범위가 무진장 넓고, 위스샷의 꼬리휘두르기의 경우엔 몸전체가 스매시판정이고,
왼손으로 휘두르고 온몸을 돌려서 공격하는 만큼 회전각도가 무려 480도다.
사정거리도 꼬리끝에만 맞아도 구를정도로 긴편.
거기다 이동을 너무 많이하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딜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이런 저런 이유가 많아 60레벨 레이드중에선 상당히 어려운 레이드에 속한다.
물론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냥 때려잡는 보스가 됬지만..
사실 이놈은 그냥 싸우는게 아니라, 나름 잡는 방식이 있는데
3층에서 싸울때, 라이노토스가 이렇게 절벽에 있을때 점착 폭탄을 던지면
폭탄에 밀려 라이노토스가 절벽에서 떨어질거같자, 이렇게 앞발로 간신히 절벽에 매달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얼굴에 가능한 "기절치 높은 공격"을 먹여 일정치 이상의 기절치를 쌓게하면
라이노토스가 절벽에서 떨어지며 4%에 달하는 데미지를 입게된다.
이런 사냥방법을 "낙팟"이라고하며, 시즌1이 전부였을때는 이 낙팟이 유일한 사냥방법이었기때문에
"주차"라고하여 라이노토스를 유인할 수있는 피오나가 인기있던 시절이었다.
다만 이 낙팟방식은 굉장히 까다로워서 숙련도를 요구하고,
유저들의 스펙이 대폭 상향된 지금에 와서는 현재 만렙유저들도 이 방법을 모를정도로 이미 사장된 방법이고
최근엔 그저 2층에서 무작정 싸우는 "딜팟"으로 싸우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낙팟의 존재를 알고있다면 몇년동안 이 게임을 해왔단 소리이기에 아재소리를 듣기 쉽상[...]
다만 만약 당신이 라이노토스 방을 갔을때 방에 60레벨 유저들밖에 없다면 반 강제적으로 낙팟을 가야한다.
라이노토스는 시즌1 보스중에서 방어력이 9600에 달하는 놈으로 60레벨대의 장비로는 공격이 거의 안박히기때문
70~80레벨에 싸우게되는 시즌2 보스들과 거의 방어력이 비슷하다

꼬리를 휘두르며 한바퀴 도는 공격은 카록으로 힘겨루기가 가능한데,
힘겨루기 판정보다 공격판정이 훨씬 크기때문에
수동힘겨를 할 경우,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힘겨루기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대기힘겨의 경우엔 맞아주기만 하면 간단히 가능하니 쉽게 잡아주자.
대기힘겨가 나오기전에는 이놈은 그야말로 꿈의 힘겨루기까지 불릴정도...
부파하면 주는 물욕템은 "라이노토스의 심장"이지만 현재는 천원도 하지않는 싸구려템이지만
나오는 인챈트 중에는 '균형잡힌'을 포함해 몇백만이 넘는 인챈트가 떨어지는 레이드로
만렙 유저들도 이를 노리고 심심찮게 돌고있는 레이드다.
덕분에 처음하는 유저들도 무리없이 버스타는 것이 가능할정도.
라이노토스를 잡으면 베라핌이 주인공의 강함에 질려서 결국 이도저도 다 때려치고 도망친다
라이노토스를 잡았다고 보고하면 놀엔은 플레이어를 칭찬하는 한편,
정작 베라핌을 놓쳤고, 그 베라핌이 만나선 안될자까지 만났다며 탄식한다.
플레이어한테서 열심히 도망쳤던 베라핌은 우연적으로 카단과 만나게된다.
카단과 만난 베라핌은 카단의 미래를 보기라도했는지, 이내 실소하고는
카단이 묻지도 않았음에도 에린을 강림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다름아닌 고대의 봉인석을 찾아, 모리안과 싸워 그녀가 봉인시켰던 시간의 봉인자를 깨우라는것
하지만 카단이 섣불리 베라핌을 견제하며 믿어주지않자,
베라핌은 "신이 없는 리자드맨들에게 리자드맨들만의 신을 갖게한다"는 소망을 말하며
그리고 더이상의 카단의 말은 듣지않은채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니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에린을 강림시키기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처럼 보이는 카단의 앞에 나타나 에린 강림 방법을 알려주고 사라진 베라핌
과연 카단은 마족인 이 리자드맨의 말을 믿을것인가..
이후에 브린한테가면 라이노토스가 원래 이 세계 생물이 아니며,
베라핌이 그를 소환했을때 라이노토스가 살던 차원의 물건도 같이 소환됬을거라며 가져다 달라고한다.
한번 더 돌아 고대의 봉인석을 가져다주면 퀘스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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